- 1발표 부처 : 정책브리핑 보도 일시 : 2026.11.03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방산·인프라 등 전략 분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에너지·인공지능(AI)·핵심광물 등 미래 성장 분야로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 2"원전·방산·인프라 전략 분야 실질 협력 내실화" 양국은 먼저 원전과 방산, 인프라 등 전략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3이 대통령은 "양국이 '천연자원 및 광업 협력 MOU'를 체결한 것도 이번 회담의 중요한 성과"라며 "자원·광업 분야의 정부 간 협력채널을 마련하고 기술·투자 협력 기반을 확대해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 일시 : 2026.11.03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방산·인프라 등 전략 분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에너지·인공지능(AI)·핵심광물 등 미래 성장 분야로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튀르키예 정상회담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피로 맺어진 깊은 우정과 신뢰를 토대로 양국 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기로 합의했다”며 “지난해 11월 합의한 사항들의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킬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이다. 2018년 이후 8년 만의 국빈 방한으로, 양 정상은 지난해 11월 튀르키예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약 1년 만에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다. 올해 7월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이후로는 약 4개월 만의 재회다. “원전·방산·인프라 전략 분야 실질 협력 내실화” 양국은 먼저 원전과 방산, 인프라 등 전략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원자력 협력 MOU’를 토대로 부지 평가와 공동 워킹그룹 운영 등 튀르키예 시놉 원전 건설 사업을 위한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원전 프로젝트 금융 협력 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튀르키예 신규 원전 사업 참여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산 분야에서는 지난해 정상회담 이후 이어온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분야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양국은 올해 7월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알타이 전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지난 9월에는 함정 분야 협력의향서도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공동생산과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기업의 제3국 공동진출을 함께 모색하며 방산 협력을 한층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도로 인프라 분야에서도 지난해 체결한 ‘도로 인프라 협력 MOU’를 기반으로 튀르키예 주요 도로사업을 통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역·투자 안정적으로 확대…기업 애로 함께 해결” 양국은 호혜적인 경제협력을 통해 교역과 투자도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2013년 한·튀르키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양국 교역액은 2023년 처음 1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107억 달러를 기록해 수교 이래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양국은 무역 불균형과 수입 규제, 통관 지연 등의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양국 기업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튀르키예에 거주하는 한국 동포들의 노동허가 취득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AI·에너지·핵심광물 등 미래성장 분야로 협력 확대 양국은 또 협력 분야를 바이오와 에너지, 과학기술, 천연자원·광업 등 미래 성장산업으로 넓혀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한국 기업 SK플라즈마가 ‘튀르키예 혈액제제 자급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양국이 진행 중인 혈장분획 공장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체결한 ‘에너지 협력 MOU’를 기반으로는 ‘한·튀르키예 에너지전환 포럼’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청정에너지와 수소, 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과학·기술·혁신 협력 MOU’를 토대로 AI와 첨단통신, 첨단소재 분야의 과학기술 협력도 강화한다. 양국은 첫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공동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도 본격화한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천연자원 및 광업 협력 MOU’를 체결한 것도 이번 회담의 중요한 성과”라며 “자원·광업 분야의 정부 간 협력채널을 마련하고 기술·투자 협력 기반을 확대해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 위해 협력…국제현안 전략적 공조 강화”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국제정세 안정을 위한 전략적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튀르키예 정부의 일관된 지지를 재확인했으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공유하는 중견국으로서 유엔과 주요 20개국(G20), 믹타(MIKTA) 등 다자무대에서의 공조도 확대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분쟁의 평화적 해결과 역내 안정 회복을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를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피를 나눈 형제”라고 강조하며, 2만 1000여 명의 튀르키예 참전 장병에게 경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정상회담은 양국의 두터운 우정과 신뢰를 확인하는 계기이자 양국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며 “오늘의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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