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일시 : 2026.06.23
미취업 청년이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 등에서 5개월 동안 일하며 월 234만 원의 수당과 직무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사업’이 이달 말부터 본격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의 지역 정착과 경력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로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사업’을 시작하고 참여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취업 청년이 지역의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 기업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직무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며, 지방자치단체 조례에서 별도의 청년 연령 기준을 정한 경우 최대 39세까지 참여할 수 있다. 2000명 규모의 청년을 선발한다. 13일 서울 시내 한 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 채용 게시판.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다. 2026.5.13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맞춤형 종합 지원 및 실무 프로그램 운영 사업 참여 청년에게는 월 234만 원의 참여 수당과 4대 보험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직무교육, 현직자 멘토링, 청년 매니저를 통한 고충 상담과 진로 탐색 지원 등 종합적인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년들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에 참여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험도 함께 얻게 된다. 사업은 청년의 성향과 목표에 따라 ‘취업형’과 ‘일자리 창조형’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취업형은 사회연대경제 기업이 기존에 수행해온 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참여 청년은 기획, 홍보, 마케팅, 일반행정, 현장 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게 된다. 일자리 창조형은 2~4명의 청년이 팀을 구성해 해당 기업에서 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년들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직무를 발굴하거나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 볼 수 있다. 올해 사업에는 총 156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돼 참여 기업에 사업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특히 일자리 창조형 운영을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험할 수 있어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고용 24 통한 경력 자산 활용 가능 행안부는 단순한 일경험 제공에 그치지 않고 사업 종료 후 수료증과 이력확인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이를 향후 취업 과정에서 정식 경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방정부와 운영기관이 프로그램 기획, 참여자 모집·선발, 교육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주민등록지 기준 지방정부의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고용24 누리집(www.work24.go.kr)의 ‘정부 지원 일자리 채용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방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돌봄, 문화·관광, 에너지, 지역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연대경제 조직에서 의미 있는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은 새로운 진로를 찾고 지역사회는 활력을 얻는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행정안전부 사회연대경제지원과(044-205-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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