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 Tuesday

[행정안전부] 모바일신분증, 은행 앱서도 이용…기업·신한·우리·하나 4곳

정책 전문 에디터기자 · 2026.10.13 16:10 · 2026.10.13 21: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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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부처 : 행정안전부
보도 일시 : 2026.10.13

30대 직장인 A씨는 바쁜 출근길에 지갑을 집에 두고 나왔지만 당황하지 않았다. 점심시간 은행 창구에서 대출 연장 업무를 볼 때, 평소 계좌 이체용으로 자주 쓰던 은행 앱을 열어 모바일신분증으로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마쳤다. 퇴근 후 편의점에서 주류를 구매할 때도 은행 앱을 통해 10초 만에 성인 인증을 완료했다. 이처럼 늘 쓰던 앱 하나로 관공서 서류 발급, 국내선 항공기 탑승 등 일상 곳곳에서 ‘지갑 없는 삶’의 완벽한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오는 14일부터 기존 삼성전자, 네이버 등 6개 사업자의 앱에 이어 기업, 신한, 우리, 하나은행 앱에서도 모바일신분증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평소 친숙하고 자주 이용하는 민간 앱으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게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개 사업자에 모바일신분증 서비스를 새로 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민간 플랫폼에 모바일신분증 기능을 탑재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신원 증명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모바일신분증 서비스 민간 개방을 추진해 6개 민간사업자의 앱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나아가 정부는 국민의 선택권을 더욱 넓히고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신규 사업자를 선정한 뒤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방지 등을 위한 적합성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를 통과한 4개 은행은 14일부터 각 앱에서 모바일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앱을 이용하는 사람은 평소 금융 업무를 보던 친숙한 앱 안에서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앱으로 모바일신분증을 최초로 발급받는 사람은 본인이 소지한 실물 신분증 종류에 따라 발급 절차가 달라진다. IC 신분증을 소지한 사람은 스마트폰에 신분증을 태그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IC 신분증을 보유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까운 지정 발급 기관을 방문해 안전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에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은 이력이 있는 삼성 단말기 이용자는 별도의 실물 IC 신분증 태그나 지정 발급 기관 방문 없이 간단한 안심인증 절차만으로 기존 신분증을 즉시 불러올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추가 개방으로 매일 사용하는 친숙한 앱에서 한층 더 쉽고 빠르게 모바일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친숙한 앱으로 모바일신분증을 안심하고 잘 활용할 수 있게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민간과 협력해 모바일신분증 활용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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