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 Tuesday

[재정경제부] 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3.3% 전망…7월 대비 0.7%↑

정책 전문 에디터기자 · 2026.10.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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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부처 : 재정경제부
보도 일시 : 2026.10.13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3.3%로 내다봤다.   재정경제부는 13일 국제통화기금이 이같은 내용의 10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IMF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에 대해 중동전쟁의 부정적 영향을 압도하는 강력한 반도체 중심 대외수요에 힘입어 올해는 7월 대비 0.7%p 상향된 3.3%, 내년은 0.3%p 상향된 2.8%로 전망했다. 특히 한국을 대만과 함께 AI 하드웨어 핵심 교역국으로 지목하며 원자재 수출국 및 제조업 거점국에 파급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이 세계 및 선진국 평균 성장률 상향폭을 모두 넘어서는 것은 한국의 강력한 AI 하드웨어·반도체 관련 수출호조의 영향으로 평가된다.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를 항공기에 탑재하고 있다. 2026.7.31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공동취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세계경제는 중동전쟁 장기화와 무역갈등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투자 확산에 힘입어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7월 전망 대비 0.1%p 상향된 3.1%, 내년 성장률은 7월과 동일한 3.4%로 전망했다. 국가별 성장경로는 중동전쟁 노출도와 AI기술 밸류체인 참여 정도에 따라 양분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41개국 선진국 그룹의 올해 성장률은 7월 대비 0.4%p 상향된 2.1%로 전망했다. 미국(2.3%, 7월 전망과 동일)은 기술투자 및 생산성 강세 속 제한적 전쟁 영향을 반영해 지난해 성장률 수준을 유지했고, 유로존(1.1%, 7월 대비 +0.2%p)과 일본(0.7%, 7월 대비 +0.1%p)은 에너지 부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성장률 둔화를 전망했다. 155개국 신흥개도국 그룹의 내년 성장률은 7월 대비 0.1%p 하향된 3.7%로 전망했다. 중국(4.5%, 7월 대비 -0.1%p)은 국제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평가했다. 중동·중앙아시아(-0.3%, 7월 대비 -1.0%p)는 에너지 수출 차질 장기화로 올해 역성장하나 내년에는 정상화하며 6.3%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세계 물가상승률은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식품가격 상승 영향으로 7월과 동일한 4.7%(선진국 3.1%, 신흥국 5.7%)로 전망했으며, 주요국의 근원물가는 내년 말 이후 점진적으로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전망은 내년 3월부터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뚫리면 점진적인 회복을 거쳐 내년 10월경 에너지 공급 및 물류여건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은 중동긴장·무역분절 등 여전히 세계경제에 하방 리스크가 우세하나 7월보다는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원자재 변동성과 물가압력, AI 생산성 기대 재평가 및 무역마찰 재확산 가능성 등 하방요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으며, 향후 AI 기술사이클 장기화, 에너지 공급망 재편 등 상방요인이 작용할 가능성도 덧붙였다. 또한 국가별 기민한 정책대응을 강조하며 재정여력 구축과 중기 재정 건전화, 취약계층에 대한 한시적·선별적 지원 중심 재정정책을 권고하고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통화정책을 주문했다. 아울러 노동이동성 제고 및 규제 효율화 등의 구조개혁과 상호 호혜적 무역 규범 복원 등을 위한 국제협력도 촉구했다. 정부는 중동전쟁 장기화, 물가·금리 상승으로 민생 부담이 이어지고, 양극화와 잠재성장률 둔화 등 구조적 문제도 상존해 주거, 일자리, 서민금융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 등 양극화 완화와 민생안정, 잠재성장률 반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문의: 재정경제부 국제통화팀(044-215-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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