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야경을 즐기는 새로운 여가·관광 문화에 발맞춰 특별탐방 프로그램인 '국립공원 야경 관광(투어)'을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23일 전했다.
- 2국립공원공단은 올해 시범운영으로 운영 과정과 야간 탐방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운영 대상 국립공원과 탐방구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 3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최근 야경을 즐기는 여가·관광 수요에 맞춰 국립공원에서도 낮과는 다른 특별한 탐방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탐방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보도 일시 : 2026.10.23
도심 야경에 자연·역사·문화 해설을 더한 국립공원 특별탐방이 경주, 북한산, 팔공산 3개 국립공원에서 처음 선보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야경을 즐기는 새로운 여가·관광 문화에 발맞춰 특별탐방 프로그램인 ‘국립공원 야경 관광(투어)’을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특별탐방은 야경 감상과 산책 등 밤을 활용한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기획됐다. 도심 및 문화유산 명소에 있는 국립공원의 야경에 자연·역사·문화 해설을 보태 낮과는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단순한 야경 감상에서 벗어나 도심의 불빛과 자연경관, 문화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원별 특성을 살린 탐방 과정으로 운영한다. ‘국립공원 야경 관광’은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시범 운영하고 회당 참여 인원은 안전한 탐방을 위해 20명 이내로 제한한다. 먼저 경주국립공원은 월정교에서 출발해 계림을 거쳐 월성해자에 이르는 1.2km 구간에서 ‘신라의 밤하늘과 달빛을 따라 걷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은 무수골에서 쌍둥이 전망대에 이르는 1km 구간으로, 서울 도심 야경과 야간 숲의 소리를 만끽할 수 있다. 팔공산국립공원(서부)은 선본사에서 갓바위 관봉으로 향하는 1km 구간으로, 대구 도심의 야경을 보고 관봉에서 소원 빌기 등을 할 수 있다. 탐방에는 안전을 위해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2인 1조로 동행한다. 주해설사는 야간 도심 경관 이야기와 생태·역사 해설을 맡고, 보조해설사는 일행의 뒤편에서 안전 관리와 응급 상황 대응을 맡는다. 참여자에게는 머리에 다는 전등(헤드랜턴)과 야광 띠 등 안전 장비를 지급하고 야생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일몰 시간대에 정숙 탐방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참여는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knp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외국인 등의 참여 편의를 위해 현장 예약도 일부 병행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시범운영으로 운영 과정과 야간 탐방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운영 대상 국립공원과 탐방구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최근 야경을 즐기는 여가·관광 수요에 맞춰 국립공원에서도 낮과는 다른 특별한 탐방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탐방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면밀히 살펴 내년에는 더 많은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국립공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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