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개인 신규과제의 핵심연구 중 기본연구 A, B에 지역 비중을 40%로 설정함으로써 각각 최소 300개, 480개 신규과제가 지역 연구자에게 투자된다.
- 2지역장기연구는 첫 해에 연구장비 구축 3억 원 내외, 이후 9년간 연 1억 5000만 원 내외 연구비를 지원해 총 10년간 연구기반 구축과 장기연구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 3◆ 연구 성과 및 책임성 제고…제도 개선 집단연구 중 기초연구실 선정평가에 발표평가를 도입하고, 리더연구와 선도연구센터 최종평가를 기존 토론평가에서 발표평가로 전환함으로써 검증을 강화하는 한편 과제종료 시까지 연구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보도 일시 : 2026.11.05
정부는 내년도 기초연구사업에 2조 9102억 원을 투자해 총 1만 8516개 과제를 지원한다. 투자액과 과제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신규과제 중 1000개를 지역에 우선 배정하며, 청년 연구자 지원이 전체 개인 신규과제 중 30% 이상을 차지한다. 논문·특허 정량평가를 폐지하고 발표평가와 영문계획서 확대 등 제도도 개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7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해 5일부터 1차 신규과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내년도 개인기초연구 신규과제는 5318개로 예산 삭감 이전인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을 회복했다. ◆ 지역 연구자 및 연구팀 지원 강화 전체 신규과제 5460개 중 약 1000개를 지역에 우선 배정한다. 개인 신규과제의 핵심연구 중 기본연구 A, B에 지역 비중을 40%로 설정함으로써 각각 최소 300개, 480개 신규과제가 지역 연구자에게 투자된다. 또한 지역에 정착하려는 지역대학의 유망한 신진연구자를 위한 ‘지역장기연구’를 신설해 100개 과제를 선정한다. 지역장기연구는 첫 해에 연구장비 구축 3억 원 내외, 이후 9년간 연 1억 5000만 원 내외 연구비를 지원해 총 10년간 연구기반 구축과 장기연구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집단 신규과제 중에서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5개, 기초연구실 26개 이상을 지역에서 선정한다. 무엇보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 수가 지난해 1개, 올해 0개에 비해 5개로 대폭 확대돼 4극 3특 정책과 연계해 지역 대학을 권역별 연구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 신진·박사후 연구자 지원 지속 전체 개인기초 신규과제 5318개 중 최소 1600개가 신진·박사후 연구자에게 배정된다. 구체적으로는 신진연구 유형A 460개, 유형B 600개, 신진연구자인프라지원 70개, 지역장기연구 100개, 세종과학펠로우십 국내 트랙 170개, 복귀·유치 트랙 200개 신규과제가 신진·박사후 연구자에게 지원된다. ◆ 연구 성과 및 책임성 제고…제도 개선 집단연구 중 기초연구실 선정평가에 발표평가를 도입하고, 리더연구와 선도연구센터 최종평가를 기존 토론평가에서 발표평가로 전환함으로써 검증을 강화하는 한편 과제종료 시까지 연구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초연구의 성과를 양적 실적보다 질적 수준 중심으로 강화하기 위해 단계·최종 보고서 등에서 논문·특허의 수 등 양적 실적 제출을 전면 폐지하고 관련 양식을 정비한다. 아울러 연구자가 책임성·투명성 기반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문화 조성을 위해 연구계획서 등의 AI 활용 경향을 시범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 기초연구 생태계에 편입된 해외 학위 취득자, 우수 외국인 연구자들의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연구자의 참여와 국제적 평가 필요성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영문 연구계획서 제출을 확대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1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실시간 개최할 예정이며 수도권(23일), 호남권(24일), 충청권(30일), 영남권(12월 1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도 함께 개최한다. 구채혁 과기정통부 1차관은 “올해 과감한 투자를 통한 기초연구 생태계 회복에 이어 내년에는 우리나라 기초연구의 대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미래 핵심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지역과 신진·박사후 연구자를 두텁게 지원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구자가 창의적이고 도전적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안정적 지원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기초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 지원 체계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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